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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러 전술핵 받기 시작…히로시마 원폭보다 3배 강력"

입력 2023-06-14 15:24 수정 2023-06-1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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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 〈사진=로이터〉


벨라루스가 러시아의 전술핵무기를 도입하기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4일 로이터 통신은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이 '러시아의 전술 핵무기를 받기 시작했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루카셴코 대통령은 로시야-1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러시아로부터 받은 미사일과 폭탄을 가지고 있다"며 "이 폭탄들은 일본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보다 3배 더 강력하다"고 말했습니다.

전술핵은 제한된 지역의 목표를 파괴하는 수십kt(킬로톤) 이하의 핵무기를 뜻하며 전략핵은 도시나 산업시설 등을 파괴하는 수백kt 이상의 파괴력을 가진 핵무기를 뜻합니다.

히로시마에 떨어진 원자폭탄의 위력은 약 15kt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지난 3월 전술핵 배치 합의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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