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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의 자부심… 트와이스, 여성 그룹 최초 美 소파이 스타디움 매진

입력 2023-06-1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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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LA 소피아 스타디움 공연 전경 이미지

트와이스 LA 소피아 스타디움 공연 전경 이미지

트와이스(나연·정연·모모·사나·지효·미나·다현·채영·쯔위)가 원스(팬덤명)의 자부심이 됐다.

트와이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다섯 번째 월드투어 '레디 투 비(READY TO BE)' 일환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소파이 스타디움 공연에 매진까지 이룬 역대 여성 그룹은 트와이스가 유일해 전 세계 음악 시장에 새 역사를 썼다.

이날 트와이스 콘서트를 보기 위해 5만 명의 팬들이 소파이 스타디움에 모였고 관람객들은 트와이스의 팬이라는 자부심을 아낌없이 표현했다. 응원봉과 다섯 번째 월드투어 굿즈 티셔츠를 착용한 리타 씨는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멤버들의 행보는 매우 의미 있고 원스로서 함께 해 뿌듯하다. 트와이스의 노력 덕분에 이렇게 큰 공연장에서 트와이스와 원스가 만나게 된 것"이라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매 앨범 다채롭고 신선한 비주얼 콘셉트를 선보이고 매 월드투어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는 만큼 트와이스 의상을 코스튬하거나 메이크업을 커버한 팬들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또 트와이스의 역대급 콘서트 리스트에 추가될 만큼 기념비적인 공연이 끝나고 흥이 가시지 않는 듯 소파이 스타디움 앞 광장에서 노래 부르고 춤추던 레이 씨와 소냐 씨는 "지금까지 본 모든 공연 중 단연 최고였다"고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소파이 스타디움 총면적은 약 120만 제곱미터다. 이는 서울 마포구 소재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약 6배에 달하는 크기다. 여성 그룹 사상 최초 스타디움 공연 및 매진을 달성하고 원스의 자부심으로 자리한 트와이스는 전 세계 22개 지역 36회 규모의 역대급 월드투어를 화려하게 전개하고 글로벌 팬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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