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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참사 유족 박희영 구청장 출근저지에…용산구 "경찰기동대 투입 요청"

입력 2023-06-14 12:34 수정 2023-06-14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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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실이 있는 서울 용산구청 9층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구청장실이 있는 서울 용산구청 9층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서울 용산구청이 박희영 구청장의 출근 저지 시위를 하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을 막기 위해 경찰에 청사로 기동대를 투입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14일) 용산구청은 보도자료를 통해 집회 시위로 공무 집행이 심각하게 방해받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원활한 공무 수행을 위해 오늘부터 구청장실이 있는 구청사 9층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했습니다.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다가 지난 7일 보석으로 풀려난 박 구청장은 다음날인 8일 오전 용산구청으로 출근한 바 있습니다. 이후 연차와 병가를 잇따라 냈던 박 구청장은 어제(13일) 오후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현재 박 구청장의 사퇴를 요구하는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은 구청장실 출입문 앞에서 출근 저지 시도를 이어가며 만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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