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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취업자 35만여명 늘어…증가폭은 두달째 둔화

입력 2023-06-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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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5월 취업자 수가 35만명가량 늘면서 증가 폭이 두달째 둔화하고 있습니다.

오늘(1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83만 5000명으로 35만 1000명 늘었습니다. 2021년 3월 이후 27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증가 폭은 지난 4월(35만 4000명)에 이어 둔화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9.9%로 전년 동월 대비 0.7%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이는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5월 기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성별에 따른 취업자 수는 남자가 3000명, 여자가 34만 8000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취업자 수가 60세 이상에서 37만 9000명 늘었습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 대비 9만 9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업자 수는 78만 7000명으로 10만 2000명 줄었습니다. 실업률도 2.7%로 0.3%포인트 내려 1999년 6월 기준 변경 이후 최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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