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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십거리로 회자되지 않길…" 故 문빈 모친의 간곡한 당부
입력 2023-06-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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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故 문빈의 모친이 고인을 둘러싼 허위사실 유포를 멈춰달라고 당부했다.
문빈의 모친은 13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 '먼저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준 팬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나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모두가 내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확인했다. 이러한 루머들이 엄마인 나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다'고 털어놨다.
모친은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우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된다. 이러한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내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란다.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문빈이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분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문빈은 지난 4월 19일 향년 2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소속사 판타지오은 문빈을 기리고 싶어 하는 팬들을 위해 유가족과 상의한 끝에 최근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에 외부 추모 공간을 마련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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