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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갑질 목격 사실확인서 작성자 2인 추가 고소

입력 2023-06-13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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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혁

장우혁

H.O.T 출신 장우혁이 전 직원과 관계자를 상대로 추가 고소에 나섰다.

소속사 WH크리에이티브는 13일 JTBC엔터뉴스팀에 '최근 장우혁이 전 직원 C 씨와 관계자 D 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추가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C 씨와 D 씨는 장우혁의 갑질·폭행 등을 폭로한 A 씨와 B 씨 주장에 뒷받침 될 만한 '목격한 적이 있다'는 내용의 사실확인서를 수사기관에 제출했다. 사실확인서를 작성한 이들은 C 씨와 D 씨 포함 다섯 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B 씨는 재직 당시 장우혁으로부터 받은 갑질과 폭행을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이후 장우혁은 팬카페에 '그저 사실이 아니니 지나가겠지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던 것들이 독이 돼 팬들을 더 힘들게 했다. 지금처럼 팬들에게 자랑스러운 아티스트, 떳떳한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모든 법적대응을 하게 됐다'며 A 씨와 B 씨를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경찰은 지난달 12일 A 씨에 대해 무혐의로 판단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다만 사실적시 명예훼손 혐의는 인정돼 검찰에 송치됐다.


이와 관련 WH크리에이티브 측은 '경찰의 혐의 없음 결정은 전 직원 A 씨가 게시한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이 인정된 것이 아니라 현재까지의 경찰 조사 결과 고소인인 장우혁과 피고소인인 A 씨의 주장 사실 중 어느 것이 진실인지 알 수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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