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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박선호 "첫 스크린 주연작, 폭 넓은 감정연기 도전"

입력 2023-06-13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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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방' 박선호 "첫 스크린 주연작, 폭 넓은 감정연기 도전"
배우 박선호가 첫 스크린 주연작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라방(최주연 감독)' 시사회가 진행됐다.

28일 개봉하는 '라방'은 프리랜서 PD 동주가 우연히 받은 링크에서 여자친구의 모습이 생중계되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방송 속 정체불명의 젠틀맨과 필사적인 대결을 펼치는 실시간 라이브 추격극.

박선호는 '라방'에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남자친구로 열연했다. '라방'은 박선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기도 하다.

시사 후 긴장한 모습의 박선호는 "'라방'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동주라는 인물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선함과 소중한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정의감, 악에 맞서는 강인함, 강렬함이 공존하는 매력을 보았다"며 "한편으로는 동주가 갖고 있는 극한의 상황에 처해지면서 배우로서 깊은 감정선을 연기해 볼 수 있겠다 싶어서 도전하고 싶었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나에게 대입했다. '나라면 이 상황에 어떻게 됐을까, 나라면 어떤 반응이었을까' 생각했다. 내가 갖고 있는 마음과 시나리오 속 동주의 마음의 공통점을 찾아가면서 감정을 이입하려고 했다.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앞서 박성웅은 "아끼는 후배 박선호가 있어서 출연했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이에 대해 박선호는 "촬영 자체는 성웅 선배님과 직접 마주하는 신은 없다. 혼자 블루 스크린을 보면서 연기를 했어야 했는데, 감사하게도 선배님이 테스트 촬영남 도와주셨다"며 "의상도 갖추시고 소스 촬영을 다 해주셨다. 덕분에 노트북에 나오는 젠틀맨을 보는 순간 역할로 와닿고 느낄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인사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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