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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2명 이상 낳고 싶어"

입력 2023-06-1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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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고르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

장난감을 고르는 아이들 〈사진=연합뉴스〉


유한킴벌리는 자사가 직영하는 '맘큐' 커뮤니티 유저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출산·육아 관련 소비자 인식 조사 결과를 오늘(13일) 발표했습니다.


조사 결과, '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될 경우 계획하고 싶은 자녀 수'에 대한 질문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7.1%가 2명이라고 답해 비중이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3명(22.8%), 1명(15.4%), 4명 이상(3.6%) 순이었습니다.



전체 응답자의 83.5%가 2명 이상의 자녀를 이상적이라고 보았습니다. 평균으로 분석할 경우 출산·양육 환경이 뒷받침된다면 계획하고 싶은 자녀 수는 평균 2.13명이었습니다.
특히 현재 1명을 양육하는 가정의 59.6%가 '여건만 허락됐다면 최소 2명의 아이를 계획했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임신 중에 출산·육아를 떠올리며 가장 고민했던 점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전체 응답자 가운데 52.7%는 초보 부모로서 육아를 잘할 수 있을 지에 대한 막연한 걱정·불안감이라고 답했습니다. 출산 자체에 대한 두려움도 20.4%에 이르렀습니다.

2명 이상의 자녀를 둔 여성은 첫째와 둘째 간의 관계, 육아휴직 이후 복직·커리어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유한킴벌리에서 조사한 대상 가운데 맞벌이 부부와 전업주부는 거의 동수였습니다.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맞벌이 가구의 비중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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