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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역에서 열리는 '예술 축제'…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

입력 2023-06-1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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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식 포럼 발표자로 나선 윌리엄 버뎃 쿠츠

개막식 포럼 발표자로 나선 윌리엄 버뎃 쿠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최하는 문화예술축제 제16회 제주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어제(12일) 개막했습니다. 전국 225개 문예회관과 예술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입니다.

2008년 시작한 축제는 여러 해 동안 문화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이 돼 왔습니다. 올해는 축제가 시작된 후 가장 많은 3,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단체들은 사흘 동안 부스 전시를 열어 정보를 나눕니다. 뮤지컬·무용 등 공연의 하이라이트를 시연하는 행사도 준비돼 있습니다.

올해 행사 주제는 '개척'입니다. 기존의 교류 외에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담았습니다. 지금까지 공연 위주였던 개막식을 포럼 형식으로 바꾸는 것도 새로운 시도 중 하나입니다.

발표자로는 영국 에든버러 페스티벌의 예술감독인 윌리엄 버뎃 쿠츠가 나섰습니다. 세계 최대의 문화 행사인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2013년부터 한국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코리안 시즌'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이외에도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등이 발표자로 나섰습니다.

행사는 15일까지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주와 제주 전역에서 열립니다. 탐라문화광장과 표선해수욕장 해변 무대 등에서는 30여 개 예술단체가 참여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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