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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드러머 정재원, 24년 만에 팀 탈퇴 "개인 활동 의지 확고"

입력 2023-06-1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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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 드러머 정재원

넬 드러머 정재원

활동을 잠정 중단했던 넬의 드러머 정재원이 팀에서 탈퇴한다.

소속사 스페이스보헤미안은 12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지난 몇 달 동안 활동을 중단해 왔던 드러머 정재원이 이날부로 넬 멤버로서의 공식적인 활동을 종료하고 팀을 탈퇴했음을 알려든다'고 밝혔다.

이어 '팀의 미래에 관한 논의 과정을 거치는 동안 정재원의 개인 활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확인했다. 활동을 병행하는 구체적인 방식과 방향에 있어 양측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소속사는 '기다려준 여러분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드리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새롭게 준비 중인 음악들과 그에 따른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될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정재원은 일신상의 이유로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해 왔다. 당시 소속사는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인해 팬 여러분이 느낄 슬픔에 깊게 공감한다. 하지만 멤버들이 오랜 시간 많은 대화 끝에 내린 결정이니 만큼 널리 이해해 주길 바란다'고 알렸다.

4인조 밴드 넬은 1999년 결성돼 2001년 정식 데뷔했다. 김종완·이재경·이정훈·정재원 등 1980년생 동갑내기 멤버 네 명으로 구성됐으며 멤버 이탈이나 교체 없이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정재원 SN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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