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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152개국 선판매 쾌거

입력 2023-06-13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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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콘크리트 유토피아' 152개국 선판매 쾌거
152개국 글로벌 관객들을 만난다.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엄태화 감독)'가 8월 개봉에 앞서 전 세계 152개국 선판매를 체결했다.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지옥' 'D.P.' 등 독창적 세계관의 작품들을 선보인 클라이맥스 스튜디오의 신작이자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새로운 변신으로 주목도를 높인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국가들은 물론, 일본,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 지역까지 선판매가 완료 됐다는 후문. 한국 영화에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온 각 지역 최고 배급사들도 대거 포함돼 있다.

실제 '기생충' '헌트'의 프랑스 배급사 The Jokers Films는 “엄태화 감독은 인간의 연대에 대해 고찰하게 하는 스펙터클한 재난 영화를 선보였다. 비주얼적으로 놀랍고 감동적이며 이병헌 배우의 활약이 놀랍다"고 극찬했다.

'한산: 용의 출현' '베테랑' 등을 배급한 이탈리아 배급사 Blue Swan Entertainment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올해 한국 영화 중 가장 돋보이는 영화다. 이 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게 되어 영광이다"고 강한 기대감을 표했다.

'부산행' '반도' '범죄도시2'의 남미 배급사 Bf Distribution은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스펙터클한 재난과 휴먼 드라마가 공존하는 강렬한 영화다. 이 영화는 관객에게 '이러한 상황일 때 나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러한 특별한 영화적 경험을 하게 되어 신나고 감동했다"고 평했다.

신선한 설정과 새로운 영화적 체험으로 관객들을 압도할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한 작품으로 8월 개봉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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