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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살이 위성 인터넷 엔지니어?'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신동 취업

입력 2023-06-1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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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 소년으로 알려져 있는 14살 카이란 쿼지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입사하게 됐다. 쿼지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됐다.〈사진=카이란 쿼지 링크트인 계정 캡쳐, 연합뉴스〉

천재 소년으로 알려져 있는 14살 카이란 쿼지가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입사하게 됐다. 쿼지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됐다.〈사진=카이란 쿼지 링크트인 계정 캡쳐, 연합뉴스〉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세운 우주기업 '스페이스X'에 대학 졸업을 앞둔 14살 천재 소년이 입사했습니다.

현지시간 10일 뉴욕포스트와 LA타임즈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최근 14살 카이란 쿼지를 스타링크 부서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채용했습니다. 스타링크 부서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연구 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쿼지는 두 살 때부터 완벽한 문장을 쓰며 말했고,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라스 포시타스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했습니다.

이후 인텔 연구실에서 인공지능(AI) 연구협력자로 인턴 경험을 쌓았습니다. 11살 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산타클라라대학교에 편입해 컴퓨터 공학을 전공했습니다. 쿼지는 이번 달 해당 학교를 학교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로 졸업하게 될 예정입니다.

쿼지는 구인·구직 플랫폼인 링크드인 개인 계정에 스페이스X 입사를 알리며 "지구상 가장 멋진 회사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또 "실리콘 벨리의 수많은 기업들이 '안 된다'며 (입사)를 거절했는데 딱 한 곳만이 '(함께 일해도)좋다'라고 답했다. 새로운 길이 열렸고 모든 게 바뀌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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