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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매다는 우크라군…"대반격 성과, 최전선 3곳 탈환"

입력 2023-06-12 20:24

러시아는 "타격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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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타격 없다" 주장

[앵커]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뺏겼던 최전선 마을 세 곳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이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공식 인정한 뒤 나온, 사실상 첫 성과입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군인들이 폭격으로 허물어진 건물 위로 올라가 우크라이나 국기를 매답니다.

[영웅들에게 영광을!]

우크라이나 군이 현지시간 11일, 동부 도네츠크에서 러시아가 점령했던 일부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습니다.

블라호다트네와 인근 네스쿠치네, 마카리우카 마을 등 세 곳입니다.

동부 격전지 바흐무트로 연결되는 보급로이자 남부 마리우폴로 가는 길목에 있는 전략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바로 전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대반격이 시작됐다고 처음 인정한 뒤, 사실상 첫 성과인 셈입니다.

[발레리 셰르셴/우크라이나군 대변인 : 우리는 대반격의 첫 결과물을 보고 있습니다.]

반면 러시아측은, 우크라이나가 반격을 시작한걸 인정하면서도 별다른 타격을 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오히려 독일의 레오파르트 전차 등 우크라이나군이 서방에서 지원 받은 전차들을 파괴했다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 신재훈 / 영상그래픽 : 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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