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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갈아 끼운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

입력 2023-06-1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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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갈아 끼운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
잔혹한 사이코패스로 돌아온다.

배우 장동윤이 영화 '악마들(김재훈 감독)'을 통해 파격 변신을 꾀한다.

'악마들'은 검거의 순간 서로의 몸이 바뀐 희대의 살인마 진혁과 형사 재환의 대결을 그린 바디체인지 액션 스릴러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장동윤은 연쇄 살인을 일삼는 살인마였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형사 재환(오대환)과 몸이 바뀌는 진혁을 연기한다. 형사의 몸으로 나타난 진혁은 자신을 배신하고 위기에 빠트린 동료들을 잡기 위해 살인마의 몸을 가진 재환을 협박하기 시작한다.

얼굴 갈아 끼운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
얼굴 갈아 끼운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
얼굴 갈아 끼운 '악마들' 장동윤, 첫 악역 도전
공개된 캐릭터 스틸은 숨막히는 추격전, 치열한 검거의 순간 등 다양한 장면을 통해 살인마 진혁의 잔혹하고 야생적인 모습을 생생하게 그려 서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

장동윤은 지난 4월 종영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에서 70년대 치열한 청춘을 연기해 물오른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으며, 같은 달 개봉한 영화 '롱디'에서 요즘 세대의 새로운 연애 방식을 현실감 있게 그려 많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그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선량하고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지금껏 볼 수 없었던 서늘하고 잔혹한 얼굴이 기대감과 궁금증을 동시에 높인다. 특히 편의점 강도를 잡은 시민으로 뉴스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한 독특한 이력을 지닌 장동윤이기에 살인마 변신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장동윤은 캐릭터에 몰입하기 위해 헤어, 메이크업부터 스타일링까지 완벽한 메이크 오버를 시도하며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영화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무자비한 사이코패스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몸을 뺏긴 형사라는 설정으로 1인 2역 열연도 소화해냈다.

장동윤의 새로운 얼굴을 확인할 수 있는 '악마들'은 내달 5일 개봉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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