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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리앙코르까지 소화하며 대만 콘서트 종료

입력 2023-06-1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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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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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 김성규가 대만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김성규는 11일 오후 7시(이하 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국제 컨벤션 센터(TICC)에서 단독 콘서트 ''LV''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났다.

콘서트 타이틀인 ''LV''는 '라이크 유어 바이브(LIKE YOUR VIBES)' 줄임말로 '너의 분위기가 좋아' '너의 분위기처럼' 두 가지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지난 2월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김성규는 4개월 만에 대만에서 또 한번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2020년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이자 지난해 4월 개최한 공연의 엔딩곡이었던 '클라이맥스(Climax)'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41일' '다이빙(DIVIN')' '샤인(Shine)'까지 연달아 열창한 김성규는 "만나서 반갑다"고 현지어로 반가운 인사를 건넸다.

이어 '천사의 도시' '얼라이브(Alive)' '거울' '안녕(Fade)' '틸 선라이즈(Till sunrise)' '쏘리(Sorry)' '60초' '센티멘털(Sentimental)' '레디 투 고(Ready To Go)' '비커즈(Because)' '꼭(Like a dream)' '데이드림(Daydream)' '컨트롤(Kontrol)' '세비어(Savior)' 등 다채로운 세트리스트와 환상적인 라이브로 글로벌 팬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팬들 역시 화답하듯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쳐 김성규를 놀라게 만들었다. '천사의 도시'에서는 휴대폰 라이트를 켜고 '꼭' 무대에서는 일제히 슬로건을 들어 공연장의 모두가 하나 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김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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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발매 예정인 새 미니앨범 '2023 에스에스 컬렉션(2023 S/S Collection)'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컴백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고 근황을 밝힌 김성규는 9일 진행한 인피니트 데뷔 13주년 기념 완전체 라이브 파티의 다양한 비하인드를 공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또한 콘서트에 함께해준 관객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포토카드를 선물하는가 하면, '데이드림' 무대에서 역슬로건 이벤트를 선보이거나 모두와 함께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등 특급 팬서비스로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끝으로 팬들의 열렬한 앙코르 요청에 다시 무대에 등장한 김성규는 '끌림' '유(You)' '안개'를 추가로 열창해 마지막까지 공연의 열기를 뜨겁게 달궜다. 여기서 끝내지 않고 리앙코르 '허쉬(Hush)' '나의 하루'까지 선보이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김성규는 공연 막바지 "다음에 또 대만에 와서 멋진 공연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28일 발매할 새 앨범 많은 사랑 부탁드리며 마지막곡 들려드리겠다"고 덧붙이며 얼마 남지 않은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진석 엔터뉴스팀 기자 kim.jinseok1@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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