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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싱하이밍 중국 대사 논란에 "역할 적절치 않다면 양국 국익해쳐"

입력 2023-06-12 15:59 수정 2023-06-12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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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사진=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오늘(12일)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를 두고 "가교 역할이 적절하지 않다면 본국에도 주재국에도 국가적 이익을 해칠 수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대사라는 자리는 본국과 주재국을 잇는 가교 역할"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외교부에서 우리 입장 전달했다"며 "이와 관련해 중국 주재 한국 대사관에서도 얘기했기 때문에 우리가 얘기할 건 없다"고 했습니다.

관계자는 "비엔나 협약 41조는 외교관은 주재국의 법령을 존중하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규정에 따라 외교관은 내정에 개입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싱하이밍 대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한중 관계 악화 책임은 중국에 있지 않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하이밍 대사는 당시 "중국의 패배에 베팅하면 후회할 것" 등의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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