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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 구렁이가 주택가에 나왔어요' 신고…포획 후 산 돌려보내

입력 2023-06-1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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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기사와 무관한 자료사진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전남 여수의 한 주택가에서 멸종위기종인 구렁이가 출몰했습니다.

오늘(12일)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어제(11일) 오후 12시 24분쯤 여수시 돌산읍 주택가 인근 도로에서 '뱀이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이 뱀이 구렁이인 것을 확인했습니다. 구렁이는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돼 보호받고 있습니다.

발견된 구렁이의 길이는 약 2m, 무게는 약 3~4㎏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주택가 인근에 야산이 있어 뱀이 나왔다는 신고가 종종 접수된다"며 "어제 발견된 구렁이는 소방대원들이 안전조치 후 포획해 인근 야산에 다시 풀어줬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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