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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비공식작전' 8월 2일 개봉…설경구 '더 문'과 붙는다

입력 2023-06-1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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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비공식작전' 8월 2일 개봉…설경구 '더 문'과 붙는다
윈윈 작전이 될 수 있을까.

영화 '비공식작전(김성훈 감독)'이 8월 2일 개봉을 확정 짓고 콘셉트 티저를 공개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버디 액션 영화.

앞서 8월 여름 개봉을 예고했던 '비공식작전'은 일찍이 8월 2일 개봉을 못 박아뒀던 '더 문(김용화 감독)'과 같은 날 개봉 일을 잡아 여름 시장 치열한 경쟁을 예고케 했다.

가진 것도 믿을 것도 없는 배짱 뿐인 흙수저 외교관 민준은 꿈에 그리던 미국 발령이라는 조건을 걸고 실종된 동료 외교관을 구하는 비공식 작전에 자원해 홀로 내전 중인 레바논으로 향한다. 그는 현지에서 아랍어도 잘하고, 길도 빠삭하지만 사기꾼 기질이 다분한 한국인 택시기사 판수를 만나 다이내믹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된다.

공개된 콘셉트 티저 이미지는 쨍한 노란색의 배경과 대조되는 붉은색의 영화 제목 '비공식작전'과 거침없이 내달리는 택시 이미지가 시선을 끈다. 'TWO MEN. ONE BAG OF MONEY. NO SUPPORT'라는 카피는 아무런 공식 지원 없이 몸값을 안전하게 전달하고 동료를 구해야 하는 두 사람에게 벌어질 일들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영화계 대표 절친 하정우·주지훈 콤비, 두 사람과 모두 작품에서 호흡 맞춘 경험이 있는 '끝까지 간다' '터널' '킹덤' 김성훈 감독의 만남으로 주목도를 높이는 '비공식작전'이 1987년 레바논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고군분투 생존 액션을 통해 여름 시장 관객을 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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