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네스코 복귀할 듯…공식 탈퇴 이후 5년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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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네스코 복귀할 듯…공식 탈퇴 이후 5년여만

입력 2023-06-1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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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NESCO〉

미국이 지난 2019년 공식적으로 탈퇴했던 유네스코로의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NHK는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이 약 5년 전에 떠났던 유네스코로의 복귀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국무부 대변인은 지난 8일 유네스코에 재가입 계획을 알리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NHK는 "국제 공조를 우선시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시절 미국이 철수한 다수의 주체로 복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유네스코가 반 이스라엘 성향의 결의안들을 채택하고 있다며 탈퇴를 선언했습니다.

이후 1년여 만인 2019년 1월 1일 0시 미국은 유네스코를 공식적으로 탈퇴했습니다.

유네스코는 미국의 이번 결정을 알리기 위해 현지시간 12일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임시 대사 회의를 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