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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에 미안…" 블랙핑크 제니, 컨디션 난조로 멜버른 공연 중단

입력 2023-06-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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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

블랙핑크 제니가 컨디션 난조로 공연을 중단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이날 진행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인 멜버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IN MELBOURNE)' 공연 도중 멤버 제니의 컨디션 난조로 무대를 끝까지 함께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블랙핑크를 응원해 주고 현장을 찾아주신 팬 여러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해 드린다.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소속사는 '제니는 끝까지 공연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으나 현장에서 의료진의 권고를 받아 충분한 휴식과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바로 조치했다. 제니는 팬들에게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과 함께 빨리 회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제니가 조속히 컨디션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알렸다.

블랙핑크는 약 150만 명을 동원하는 K팝 걸그룹 최대 규모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또 7월 열리는 영국 음악 축제인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는 K팝 아티스트 최초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오른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박세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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