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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진, '범죄도시3' 평점 잡음에 "좋게 봤기 때문… 배우·감독 친분 無"

입력 2023-06-1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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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영화 '범죄도시3' 별점 관련 논란에 입을 열었다.

최근 이동진은 '범죄도시3' 관람 이후 별점 3점과 '기회가 생길 때마다 1점씩 또박또박 따내는 코미디'라는 한줄평을 남겼다.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범죄도시3' 이상용 감독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를 본 일부 네티즌들은 별점을 후하게 줬다며 대가 받고 인터뷰를 진행한 것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이와 관련 이동진은 11일 블로그에 '특정할 수 없는 다수의 분들을 향해 견해를 피력하는 게 직업인 영화평론가로 살면서 내 활동에 대한 어느 정도의 오해와 억측은 감수해야 한다. 이 글로 오해가 불식되리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자신의 잣대에 따라 섣불리 적대시하는 엄청난 혼란의 시대에서는 너무도 당연한 일'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특정 영화에 대해 좋게 평가한다면 그건 그 영화를 보고 좋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판적인 견해를 드러냈다면 그 영화를 좋게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좋아하는 특정 소재를 다루었기에 그런 것이 아니다. 그 감독이나 배우와 친해서도 아니다. 사적인 안부를 지속적으로 주고 받는 배우나 감독이 아예 없다'고 덧붙였다.

이동진은 '그리고 영화에 대한 평가는 언제나 사람에 따라 매우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니 능력이 부족하다고 질책하는 말씀이나 공부를 더 하라고 충고하는 말들은 내가 달게 받아야 할 지적이다. 그렇지만 부끄러운 줄 알라는 도덕적 일갈은 내가 받아들이기 어렵다. 그런 말들은 타인에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라고 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유튜브 채널 'B tv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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