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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환장' 고우림, 김연아와 그리는 인생 2막 "롤모델은 백종원·소유진 부부"

입력 2023-06-1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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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고우림이 사랑하는 아내 김연아와 그리는 인생 2막을 공개한다.

11일 방송되는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이하 '걸환장')에서 포레스텔라의 경상북도 문경 여행기가 그려진다.

이날 삼 남매와 함께 남편 백종원이 추천해 준 오키나와 돈가스 가게에 방문한 소유진은 "엄마도 아빠 보고 싶어"라며 즉석에서 남편 백종원과 영상 통화를 시도한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알콩달콩하게 둘만의 영상 통화를 이어가던 중 소유진은 백종원에게 "여보 애들이 말 안 들으면 어떻게 할까"라며 귀여운 투정을 부린다. 이에 백종원은 "오키나와에 놓고 와야된다. 엄마 말 안 듣는 사람은 오키나와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소유진의 든든하고 스윗한 남편이자 삼 남매를 단호하게 꾸짖는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고우림은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백가네의 영상 통화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출연진 중 가장 눈을 떼지 못한다. 특히 동생 백세은에게 돈가스 한 입을 양보하는 백서현의 배려심을 보더니 "아이들끼리 서로 먹여주고 웃는 모습에서 백종원·소유진 부부의 사랑이 느껴졌다. 부부의 따뜻한 모습이 아이한테도 비춰져서 (아이들 역시 서로를 배려하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고 그런 화목함이 너무 잘 보인다"고 칭찬한다.

나아가 고우림은 진실된 눈빛으로 "(백종원·소유진 부부처럼) 미래를 그리고 싶다. 너무 본받고 싶다"고 강조하며 남다른 바람을 드러낸다. 박나래도 "백종원·소유진 부부 사이가 너무 좋다. 다둥이인 이유가 있다"며 부러움의 눈길을 보낸다.

한편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 21회는 오늘(11일) 밤 9시 25분에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KBS 2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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