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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09' 대세돌들의 의미 있는 도전… 레전드 매력 퍼레이드

입력 2023-06-1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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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K-909' 방송 화면 캡처

JTBC 'K-909' 방송 화면 캡처

다채로운 무대 향연으로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된 'K-909' 16회에서 NCT 태용·루엘(Ruel)X더보이즈 선우·프로미스나인·미드낫·ATBO까지 다섯 팀의 의미 있는 도전이 생동감 넘치는 라이브와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로 펼쳐지며 레전드 매력을 경신했다.

첫 무대는 미드낫이 꾸몄다. 레이저 빔과 화려한 조명 아래 모습을 드러낸 그는 신곡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를 한층 더 농염해진 목소리와 호소력 짙은 가창력으로 풀어내며 남다른 무대 매너를 발산했다. 무대 중간에는 보이스 디자인닝을 입혀 여자 목소리로 드라마틱하게 변신하며 홀로 두 가지 음색을 풀어냈다.

미드낫은 데뷔 17년 차 베테랑 가수 이현에서 신인 가수로 변신한 것에 대해 "잠을 못 잤을 정도다. 5세대 아이돌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패기를 드러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봄날' 무반주 라이브부터 방탄소년단 멤버 제이홉의 조언에서 출발한 '마스커레이드' 챌린지 등 꽉 찬 비하인드 토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프로미스나인이 더 성숙해진 모습으로 매력 바통을 이어받았다. 첫 정규 앨범 '언럭 마이 월드(Unlock My World)' 타이틀곡 '#미나우(#menow)'로 모습을 드러낸 프로미스나인은 당당하면서도 솔직한 매력으로 1년 만에 돌아왔다. 공백기가 길어진 이유에 대해 "자기개발과 콘서트 준비에 집중했던 시간"이라고 설명했다.

호주 출신 싱어송라이터 루엘(Ruel)과 K팝 대세돌 선우의 글로벌 컬래버레이션은 16회 매력의 정점을 찍었다. 'K-909' 시그니처 코너로 전격 성사된 루엘과 선우의 '페인킬러(Painkiller)'는 이색적인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한층 더 짙어진 매력으로 피어났다. 리듬에 몸을 맡긴 채 웨이브를 타는 두 사람의 호흡도 인상적이었다.

데뷔 7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NCT 태용도 스페셜한 컴백 무대를 꾸몄다. 파스텔톤 슈트를 입고 등장한 태용은 첫 솔로 앨범 수록곡 '관둬 (GWANDO)'를 경쾌하고 감미롭게 풀어냈으며 타이틀곡 '샤랄라 (SHALALA)' 무대에서는 스트리트 패션에 리드미컬한 힙한 스타일로 곡의 분위기를 십분 살렸다.

전곡 참여로 첫 솔로 앨범 발표까지 4년 정도 걸렸다는 태용은 "NCT 멤버들과 함께하다가 혼자 서려니 떨리더라. 나도 늦은 나이에 연습생을 시작해 꿈을 키워온 시간들이 있었는데 이 앨범을 들으시는 분들이 꿈에 대한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16회 주인공인 ATBO는 B.A.P의 '워리어(WARRIOR)'를 묵직하면서도 폭발적인 다크 매력으로 새롭게 탄생시켰으며 '99초 글로벌 차트'에서는 '6월의 차트 싱어' 프로미스나인의 하영과 지원이 라이브로 인기 차트 순위를 안내했다.

'K-909'는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된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JTBC 'K-909'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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