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직원 4명 중 1명만 저커버그 신뢰"…구조조정 탓 위상 '흔들'

입력 2023-06-10 09:1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AP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 〈사진=AP 연합뉴스〉


마크 저커버그 메타(옛 페이스북) 최고경영자의 내부 신뢰가 상당히 떨어져 위기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차례의 대규모 구조조정이 회사 내부 직원들의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에 따르면, 지난달말 메타 내부 조사결과 메타 직원의 26%, 즉 4명 중 1명만 저커버그 CEO를 신뢰한다고 답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회사 내부관계자의 보고서를 토대로 이렇게 보도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0월 저커버그 CEO에 대한 직원들의 신뢰한다는 답변이 31% 수준이었던데 비하면 약 7개월만에 5%포인트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저커버그 CEO의 직원 리더십 위기는 대규모 구조조정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메타는 지난해 11월 직원의 13%인 1만1000명의 일자리를 줄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에도 1만명 구조조정안이 나왔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한 직원이 내부 포럼에서 "왜 우리가 회사에 남아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메타 직원들은 열심히 일하는 많은 고성과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 시간 28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온라인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페이스북 사명 변경을 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현지 시간 28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온라인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페이스북 사명 변경을 알리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