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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캐럿 세계 가장 큰 루비' 미국 경매…약 450억원에 팔려

입력 2023-06-0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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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루비가 약 3500만 달러(우리돈 약 450억 원)에 팔렸다. 보석의 이름은 '퓨라의 별'로 크기는 55.22캐럿에 달한다. 〈사진=로이터통신 영상 캡처〉

현지시간 8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루비가 약 3500만 달러(우리돈 약 450억 원)에 팔렸다. 보석의 이름은 '퓨라의 별'로 크기는 55.22캐럿에 달한다. 〈사진=로이터통신 영상 캡처〉


세계에서 가장 큰 루비인 '퓨라의 별'이란 루비가 경매에서 약 3500만 달러(우리돈 약 453억 원)에 팔렸습니다.

CNN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8일 55.22캐럿짜리 루비가 미국 뉴욕에서 열린 경매에서 약 3500만 달러에 팔렸습니다.

보석 전문가들은 크기와 가격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세운 루비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루비는 지난해 7월 캐나다 회사인 퓨라 젬스(Fura Gems)가 모잠비크에 있는 회사 광산에서 발견했습니다. 루비 이름은 '퓨라의 별(Estrela de Fura)'입니다.

발견 당시 원석의 무게는 101캐럿에 달했습니다. 불순물을 제거하고 거친 표면을 매끄럽게 가공하면서 지금의 형태를 갖게 됐습니다.

유명 경매업체 소더비는 이 보석을 "매우 희귀하고 가장 가치있는 루비"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얀마산 루비에서만 나타났던 '비둘기의 피'로 불리는 선명한 붉은 색을 띄고 있어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례적인 보석"이라는 평가까지 받았습니다.

한편 앞서 미얀마에서 발견된 25.59캐럿 루비인 '선라이즈 루비(Sunrise ruby)가 지난 2015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약 3030만 달러(우리돈 약 390억 원)에 팔린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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