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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난민기구 영화제...다큐 7편 무료 상영

입력 2023-06-09 08:32

지난해 이어 두번째 온라인 개막
전쟁 참화 속 회복과 연대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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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이어 두번째 온라인 개막
전쟁 참화 속 회복과 연대 담아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가 9일부터 '제2회 유엔난민기구 온라인 영화제를 개막합니다.

외교부 그리고 난민인권네트워크가 후원하는 이번 온라인 영화제에서는 지난 2017년부터 자체 제작한 다큐 7편이 영화제 홈페이지(unhcrkoreafilms.com)를 통해 23일까지 2주 간 상영됩니다. 무료 상영입니다.

'타지에서 마주치는 희망'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유엔난민기구의 두 번째 온라인 영화제는 강제로 집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 낯선 곳에서 삶을 다시 일으키는 과정의 어려움과 또 그 속에서 만나게 되는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과 나누게 됩니다.

〈사진=유엔난민기구 제공〉

〈사진=유엔난민기구 제공〉

△ 폴란드에서 삶에 대한 희망을 다시 꿈꾸는 세 우크라이나 난민들의 이야기인 〈도도무〉 △ 난민과 해외 입양인, 귀화자 등 고향을 떠난 이들의 결여된 소속감을 다룬 〈소속〉 △ 한국에 사는 난민들의 이야기인 〈기록〉 △ 이라크 국내 실향민 캠프에서 새로운 삶을 개척하는 이들의 희망이 담긴 〈실향민〉 △ 장애를 가진 국내 실향민의 삶을 다룬 〈호다〉 △ 예멘 난민들의 상황을 조명한 〈안식처〉 △ 레바논에 사는 시리아 난민 가족 이야기를 담은 〈경계에서〉가 이번 영화제에서 상영됩니다.

〈도도무〉를 포함한 다큐 6편에서 정우성 유엔난민기구 친선대사는 출연 혹은 내레이션을 맡아 난민들의 삶의 회복과 연대의 가치를 생각하게 합니다.

전혜경 유엔난민기구 한국대표부 대표는 “다큐 영화들을 통해 대중들이 난민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난민들이 타지에서 마주칠 희망을 우리도 함께 만들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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