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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배달문화 조성'...국토부, 민관협의체 꾸려 표준교육

입력 2023-06-09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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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대행 오토바이들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배달대행 오토바이들이 주행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배달업 사고를 줄이기 위해 라이더 단체, 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보험업계 등과 '배달업 안전교육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이날 "배달업 성장과 더불어 배달업 종사자 수가 크게 늘면서 이륜차 교통사고 피해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고 협의체 구성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실제 이륜차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0년 397명, 2021년 459명, 2022년 484명으로 꾸준히 늘었습니다.

국토부는 사고 증가 원인에 대해 "라이더들이 적절한 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제한적이었고 업계의 관심도 부족했다"고 짚었습니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라이더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입니다. 또 교통법규 및 필수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상황별 대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표준 교육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표준 교육안은 종사자 여건에 맞춰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합니다. 또 교육 참여자에게는 혜택을 부여하는 등 교육 이수자 우대 방안도 마련합니다.

국토부는 올해 안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교육체계를 마련해 시행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라이더들이 체계적인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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