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이 혼자 산 지 3주 차 자취 샛별의 일상을 공개한다.
9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스켈레톤 아시아 최초 금메달리스트 윤성빈의 일상과 성빈 하우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윤성빈은 2018년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켈레톤 남자 금메달을 목에 건 스포츠 스타. 최근에는 예능 '피지컬: 100'에 출연하며 글로벌 피지컬 스타로 등극했다.
"자취를 시작한 이유는 딱 하나였다"라고 그 이유를 귀띔한 그는 따끈따끈한 자취 샛별의 일상을 전한다. 윤성빈은 "튀는 건 딱 질색이다. 미니멀 라이프를 원한다"라며 깔끔하고 심플한 집을 공개한다. 우드 톤의 모던한 인테리어와 새하얀 벽지, 무심한 듯 툭툭 놓인 물건들, 딱 먹는 음식만 담긴 냉장고, 소수 정예 그릇이 그의 심플한 성격과 닮아 눈길을 끈다.
윤성빈은 기상 후 오랜 선수 생활로 익숙해진 아침 루틴을 차례대로 실행에 옮긴다. 첫 번째는 체중을 체크하는 것. 다음으로 윤성빈의 아침 메뉴도 공개된다. 그는 기상 5분 만에 고봉밥과 닭 가슴살이 메인인 식사를 뚝딱 해치운다. 피지컬 최강자답게 칼 같이 식단을 관리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윤성빈은 바로 깔끔하고 빠르게 집안일까지 완료한다. 그는 "혼자 살아 보니 '집안일엔 끝이 없다'라는 말에 공감한다"라고 토로해 공감을 유발한다. '자취 샛별' 윤성빈은 시장에 들러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구매한다. 먹거리 천국인 시장에서 음식에 눈길조차 주지 않고, 오로지 목표를 향해 직진하는 쇼핑 스타일을 자랑한다.
윤성빈의 반전 일상도 시선을 강탈한다. 드라마를 좋아해 시청하다 울기도 한다는 'K-드라마 덕후' 윤성빈은 드라마 시청 중 스토리에 과몰입해 육성으로 화를 내는 모습으로 웃음을 부른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