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복부 수술 마쳐…"다른 질병 발견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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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복부 수술 마쳐…"다른 질병 발견되지 않아"

입력 2023-06-08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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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사진=로이터〉

프란치스코 교황의 복부 탈장 수술이 무사히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지시간 7일 미국 CNN과 바티칸 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의 수술은 합병증 없이 약 3시간 동안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집도한 외과 의사 세르조 알피에리는 기자들에게 "교황은 건강하고 이미 정신이 깨어 있는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마취에서 깬 교황이 "세 번째 수술은 언제 하느냐"고 농담까지 했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알피에리는 수술 과정에서 다른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회복을 위해 5~7일 정도 입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교황청은 오는 18일까지 교황 알현 행사를 취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