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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류에 위협가능' 경고한 오픈AI CEO "AI 감독기구 필요"

입력 2023-06-07 17:08 수정 2023-06-0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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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사진=연합뉴스〉

오픈AI 최고경영자 샘 올트먼 〈사진=연합뉴스〉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가 AI가 인류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AI를 감독할 국제기구의 필요성을 주장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미국 경제 종합지 포천(FORTUNE)에 따르면 올트먼 CEO는 AI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올트먼 CEO는 이 자리에서 "(AI가) 현재는 그렇게 위험하지 않지만 빠르게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의미인 만큼 미묘한 차이가 있는 메시지"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세계가 직면한 도전은 이러한 위험을 관리하면서 엄청난 혜택을 누릴지"라면서 "누구도 세계를 파괴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핵 문제를 감시하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처럼 인공지능 문제를 감독할 국제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지난달 마이크로소프트·구글 등 AI 관련 기업 경영자들과 과학자 수백명과 함께 AI가 인류에게 위험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는 성명에 서명한 바 있습니다.

올트먼 CEO는 유럽과 중동에 이어 한국 등 아시아 여러 국가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오는 9일 한국을 방문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는 국내 스타트업 간담회에 참석해 이영 중기부 장관과 AI 관련 논의를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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