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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절도 쉽게 만들어'…뉴욕시, 현대차·기아에 소송제기

입력 2023-06-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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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기아 차량 절도 관련 틱톡 영상. 〈사진=틱톡 캡처〉

현대, 기아 차량 절도 관련 틱톡 영상. 〈사진=틱톡 캡처〉


미국 뉴욕시가 도난당하기 쉬운 차량을 판매했다며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뉴욕시가 이같은 내용의 소장을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기했다고 전했습니다.

뉴욕시는 현대차와 기아가 절도 당하기 쉬운 차량을 판매해 미국법상 의무 태만 등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뉴욕시는 금액이 특정되지 않은 보상과 징벌적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로이터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볼티모어, 클리블랜드, 밀워키, 시애틀 등도 최근 현대차와 기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틱톡을 비롯한 미국 소셜미디어(SNS)에서는 현대, 기아 차량을 절도하거나 절도 당한 영상들이 퍼졌습니다.

관련 영상에서는 "현대? 더 쉽게 훔칠 수 있다" 등의 글과 함께 현대, 기아의 차량을 훔치는 법을 알려주는 틱톡 챌린지가 열리기도 했습니다.

현대, 기아 차량 절도 관련 틱톡 영상. 〈사진=틱톡 캡처〉

현대, 기아 차량 절도 관련 틱톡 영상. 〈사진=틱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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