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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서원, 팬카페에 결혼 소감 "엄현경 날 행복하게 해준 사람"
입력 2023-06-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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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현경, 차서원.
배우 차서원이 동료 엄현경과의 결혼, 2세 출산을 앞둔 소감을 밝혔다.
차서원은 지난 5일 자신의 팬카페에 직접 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찾아뵙네요'라는 인사로 운을 떼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며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끼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차서원 팬카페 글 캡처
그러면서 엄현경에 대해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진심을 담아 펜을 들게 됐다. 저에게 좋은 연인이자 인생의 동반자가 생겼다. 내게 늘 웃음을 주는, 그래서 날 행복하게 해주는 사람이라 그분을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좋은 호감으로 만남을 시작해 이제 결혼까지 생각하게 됐다'라고 고백했다.
아울러 2세와 관련 차서원은 '아이라는 소중한 축복이 찾아왔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 된다는 생각만으로 삶에 대한 자세가 달라짐을 느낀다. 아낌없는 사랑을 준 까닭에 차서원이라는 배우로 살아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도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살아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차서원은 MBC 일일극 '두 번째 남편'에서 호흡을 맞추며 인연을 맺은 동료 엄현경과 결혼한다. 5살 연상 연하 커플이다. 엄현경은 현재 임신 중으로, 차서원의 전역 후 결혼할 예정이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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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소영 / 엔터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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