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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부3' 윤나무, 돌담병원 성장캐로 깊은 울림 선사

입력 2023-06-0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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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3' 윤나무

'낭만닥터 김사부3' 윤나무

배우 윤나무가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다.


현재 방영 중인 SBS 금토극 '낭만닥터 김사부3'에서 돌담병원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인수 역으로 열연 중인 윤나무는 의사로서 책임감과 환자에 대한 깊은 고민 등 섬세한 감정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긴박하고 위급한 환경에서도 윤나무는 노련미 넘치는 연기력과 특유의 디테일로 돌담져스 원년 멤버 답게 든든한 존재감을 채웠다. 능청스럽고 새침한 표정으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면, 위급한 응급 상황에선 침착하고 능숙하게 대처하는 탁월한 완급 조절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시즌1부터 활약 중인 정인수는 시작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는 돌담병원행이었지만, 시즌3이 된 지금은 쏟아지는 환자들을 돌보며 의사로서 직업의식과 신념을 서서히 확립하며 인간미 넘치는 성장기를 그려내고 있다.

솔선수범하며 시즌마다 성장 캐릭터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는 극 중 정인수는 돌담 권역 외상센터에서 생긴 의료 사고로 인해 고뇌와 자책에 빠지기도 했다. 이때 정인수를 맡은 윤나무는 캐릭터의 복합적인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해 말보다 진한 내면 연기로 안방극장의 눈길을 끌었다.

재개발 지역 건물 붕괴 사고로 실려 온 지역 도의원을 단 시간안에 진찰한 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 도의원과 의료 소송을 진행하는 중임에도 '눈 앞의 환자를 치료하겠다'라는 의사로서 사명감을 다한 모습은 정인수가 가진 의사로서의 사명감을 또렷이 드러내 깊은 여운을 안겨줬다.

흡인력 있는 매력으로 무장한 '낭만닥터 김사부3'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윤나무의 열연. 특유의 눈빛과 신뢰감 있는 목소리는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내 극의 몰입도를 올려주며 낭만 가득한 울림으로 수놓고 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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