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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고, 보니, 그럴싸' 열 두번째 이야기 '벽 속의 시신'

입력 2023-06-05 13:15

방송 6일(화) 밤 1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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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6일(화) 밤 10시 30분

'듣고, 보니, 그럴싸' 열 두번째 이야기 '벽 속의 시신'

내일(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제작 스토리웹 / 이하 '그럴싸)에 배우 김의성이 출격한다.

폴리 아티스트 이충규 감독이 재현하는 오싹한 사운드로 시작될 그날의 이야기는 2002년 서울에서 실제로 벌어진, '괴담'같은 '실화'사건이다. 서울의 한 다세대 주택 지하실을 공사하던 인부들은 벽 속에서 심상치 않은 무언가를 발견한다. 지독한 냄새와 함께 벽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그것은 시커멓게 변한 사람의 손가락. 벽을 깨자, 이내 사망 당시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여성의 미라화된 시신이 한 구 나타나는데, 과연 누가 왜 이런 모습으로 사망한 것인지 그 진실을 추적하는 과정에서 뜻밖의 사실들이 드러난다.

납량특집 아이템에 누구보다 잘 어울리는 배우 김의성은 그동안 역대 그럴싸 극장 게스트 가운데 최다 신(scene) 출연으로 베테랑 배우다운 메서드 연기를 펼쳐 모두의 감탄을 자아낸다. 현실주의자 김 형사 역을 맡은 김의성은 갈수록 오싹해지는 사건의 내막을 파헤치는 가운데에도 중심을 잃지 않는 카리스마를 뽐낼 예정이다. 귀신을 쫓는 건지 범인을 쫓는 건지 헷갈린다는 겁 많은 후배 형사 이은지와 극단적 현실주의자 김의성의 색다른 케미가 기대된다.

또한 시신이 나온 지하실의 건물 주 역할을 맡은 문상훈은 알 듯 모를 듯한 표정으로 본격 연기에 도전하는 한 편, 평소 단아한 매력을 자랑해온 박하선이 이번 방송에선 빨간 립스틱을 바른 채 하이톤 콧소리를 내뱉는 도발적이고도 비밀 많은 캐릭터로 등장한다고 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방송에는 사건을 수사한 우남준 당시 담당 검사와 사건 해결의 결정적 단서를 찾아낸 박희찬 과학 수사관의 인터뷰도 담길 예정이다. 돌덩이처럼 딱딱하게 굳어 버려 지문조차 뜰 수 없었던 시신에서 박희찬 수사관은 어떻게 망자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는지 그럴싸 극장을 통해 그 전말이 공개될 예정이다. 

배우들의 몰입 감 높은 연기와 디테일한 자료 수집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야 할 과거의 사건들을 생생한 드라마로 재현해 내는 JTBC '듣고, 보니, 그럴싸' 열 두번째 이야기 '벽 속의 시신' 편은 내일(6일) 화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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