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강릉시 강문해변에서 많은 피서객이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일부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습니다.
오늘 아침 최저 기온은 13~20도로, 낮 최고 기온은 22~31도로 예보됐습니다.
주요 지역의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3도, 춘천 27도, 강릉 31도, 대전 27도, 대구 30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7도, 제주 23도입니다.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제주에는 오전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다, 오후에는 최고 6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동부, 강원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 내외입니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아침까지 수도권과 충남, 전북 서부 등 서쪽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