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블랙핑크 지수, 日콘서트 불참 심경 "마음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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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블랙핑크 지수, 日콘서트 불참 심경 "마음은 함께"

입력 2023-06-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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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지수가 코로나19 확진으로 일본 오사카 콘서트에 불참하게 된 아쉬움을 토로했다.

지수는 3일 자신의 SNS에 일본어로 '안녕하세요 지수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약 3년 만에 오사카에 있는 블링크와 만날 기회를 오래 기다렸다. 근데 이렇게 인사를 드리게 돼 모두에게 미안하고 슬프다'고 전했다.

지수는 '지난 사인회 때 '오사카에서 만나자'고 했던 팬 분들에게도 '제가 꼭 찾아뵙고 인사 드리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다. 그래도 항상 블링크와 함께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 '제가 함께하지 못해도 열심히 최선을 다해 무대 퍼포먼스를 해 줄 멤버(제니 리사 로제)들에게 큰 응원과 힘이 되어 달라'며 '블링크가 행복한 추억 많이 쌓았으면 좋겠다. 나도 빨리 회복해 좋은 모습으로 꼭 다시 찾아 뵙겠다. 항상 응원해줘서 고맙고 사랑한다'는 마음을 남겼다.

〈사진=블랙핑크 지수 SNS〉

이와 함께 지수는 '함께 보낸 생일 파티가 그립다'며 과거 일본 팬들과 함께 했던 생일 파티 사진을 올려 속상함과 그리움, 애틋함과 변함없은 애정을 한꺼번에 표하며 팬들을 달랬다.

한편 지수는 지난 달 30일 경미한 감기 증상이 있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코로나19) 자가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임을 확인했지만 2일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3일과 4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BORN PINK'(본 핑크) 월드투어 공연은 불참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