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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나영 "신비주의? 아니라고 아무리 말해도…"

입력 2023-06-02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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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나영.

배우 이나영.

배우 이나영이 신비주의 이미지와 실제 자신은 다르다고 이야기했다.

이나영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매번 작품하고 인터뷰 할 때마다 '신비주의 아니다'라고 한다. 그런데, 또 신비주의라고 기사가 난다. 그렇게 (신비주의 프레임에) 넣고 싶은 느낌인지"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평범한 일상을 보낸다. 진짜 하고 다니는 것도 (다른 사람들과) 비슷비슷하다"라며 "(나에 대해) 잘 모르니까, 막연한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그런 카테고리 안에 저희(이나영과 원빈 부부)가 들어가 있는 것 같다. 어쩌겠나.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 들어주시는데"라면서 웃었다.

또 이나영은 "공백이 길어지는 이유는 없다. 시나리오를 열심히 보고 있다. 인연이 되는 것들을 열심히, 계속 보고 있다"며 "기준은 없다. 단순하게 시나리오의 느낌이 중요하다. 정해진 것은 없다. 그때그때 다르다. 취향이 계속 변할 것이고, 다음엔 장르적인 작품에 욕심이 날 수도 있다. 규정짓는 것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공개된 '박하경 여행기'는 사라져 버리고 싶을 때 토요일 딱 하루의 여행을 떠나는, 국어선생님박하경의 예상치 못한 순간과 기적 같은 만남을 그린 명랑 유랑기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삼진그룹영어토익반'의 이종필 감독과 손미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이다. 이나영이 타이틀롤인 박하경 역을 맡았고, 구교환, 서현우, 선우정아, 한예리, 박인환, 조현철, 김민채, 길해연, 박세완, 심은경 등과 호흡을 맞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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