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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측 "SM·첸백시 분쟁과 무관…개인적 친분 있을 뿐"

입력 2023-06-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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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몽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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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MC몽 측이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그룹 엑소의 첸, 백현, 시우민(이하 첸백시)의 전속계약 분쟁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강력하게 부인했다.

MC몽의 법률대리인인 로펌고우 고윤기 변호사는 2일 "첸백시와 SM 간의 분쟁 중 SM 측에서 소속 아티스트에게 접근하여 영향력을 행사하는 외부 제3자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을 제기하였고, 관련 기사가 배포됐다"며 "유감스럽게도 이후 일부 후속기사에서 SM이 언급한 제3자가 MC몽과 MC몽이 사내 이사로 있는 빅플래닛메이드엔터라는 확인되지 않은 추측 보도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는 잘못된 보도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본 보도자료를 통하여 MC몽은 SM과 첸백시 사이에 분쟁을 야기할 만한 어떠한 인위적 개입도 하지 않았음을 명확히 하는 바다. MC몽은 더더구나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사내이사가 아닌 만큼 관련 루머들은 명백히 사실과 거리가 멀다"고 강조했다.
그룹 엑소의 첸, 시우민, 백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첸, 시우민, 백현.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MC몽은 음악계 선후배로서 백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을 뿐이며,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하여 해당 아티스트를 영입하려는 어떠한 행동도 한 바 없다. 평범한 교류의 일환으로 만난 자리에서, 회사문제로 힘겨워하는 후배를 위로했을 뿐, SM 측이 언급한 바와 같이 어떤 불법행위의 유인 등은 없었고 그럴 만한 위치에 있지도 않은 점을 밝힌다"면서 "SM은 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으로 MC몽측이더 이상의 피해와 오해를 받지 아니하도록 더는제3자라는 불분명한 언급을 자제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MC몽 측은 본 보도자료를 통하여 명확하게 사실을 밝히고, 입장을 분명히 하였다. 따라서 이후 발생하는 허위사실 유포에 관하여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한 신속한 법적 대응을 할 예정이다. 부디 더는의 피해가 없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향후 법적 대응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알렸다.

첸백시는 지난 1일 전속계약 해지 통보 사실을 알렸다. 소속사 SM이 노예 계약을 맺었고, 정산 자료 및 정산 근거의 사본을 요청했으나 주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SM은 '외부 세력'이 첸백시에게 접근해 허위 정보를 전달하면서, SM과의 전속계약을 무시하고 자신들과 계약을 체결해도 괜찮다는 비상식적 제안을 했다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러자 '외부 세력'이 MC몽, 그리고 MC몽이 몸담고 있었던 빅플래닛메이드엔터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MC몽이 현재 사내이사가 아니며, 첸백시와 만난 적도 없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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