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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 예능 보석 이번에도 그 가치 입증한 '이혜리'

입력 2023-06-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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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혜리가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배우 혜리가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열린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반짝반짝 환하게 빛났다.


배우 이혜리가 2년 만에 예능에 복귀했다. tvN '놀라운 토요일'을 쥐락펴락하던 그녀가 본업 복귀로 하차했던 상황. 갑작스러운 이별이 아쉬움을 불렀는데 ENA '혜미리예채파'로 예능판에 돌아왔다.

이혜리는 지난 5월 28일 12회로 마침표를 찍은 '혜미리예채파' 맏언니로 활약했다. 기존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에선 막내 포지션이 익숙했던 이혜리였지만 이 프로그램에선 동생들을 아우르는 맏언니로 활약했다.

퀘스트를 통해 캐시를 얻어 외딴 산골에서 놀고먹고 자고 집까지 꾸며야 하는 이촌오도 생활. 이혜리는 2년간 품어뒀던 흥을 발산, 세대 차를 자랑하는 동생들과 시너지를 발휘했다. "언니, 어떻게 저 노래를 알아요?"란 반응에 머쓱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그게 웃음 포인트였다. 동생들을 먹이기 위해 직접 요리를 하고 집 꾸미기에도 열정을 드러낸 든든한 존재. 말 그대로 '혜미리예채파'의 중심이었다. 예능판에 던져졌을 때 자연스럽게 나오는 이혜리 본연의 매력이 편안한 웃음을 불러왔다.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이태경PD, 김종무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9일 오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 호텔에서 ENA 예능 프로그램 '혜미리예채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혜리, 미연, 리정, 최예나, 김채원, 파트리샤, 이태경PD, 김종무PD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물통 던지기 미션엔 진심을 담았다. 오로지 성공을 위해 시도 때도 없이 던지던 이혜리. '될놈될'이라고 하지 않던가. 결국 최종회 미션에서 성공했다. 이혜리가 진심으로 기뻐하는 모습은 '혜미리예채파' 마지막을 해피엔딩으로 장식하며 시즌2를 기대케 했다.

무엇보다 '혜리미예채파'가 시청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던 이유는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였다. 이혜리부터 (여자)아이들 미연, 리정, 최예나, 르세라핌 김채원, 파트리샤 등 신선한 MZ 세대 조합으로 멤버들이 구성된 것. 이혜리는 다년간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동생들을 인도했고 이것이 호흡의 성과로 드러났다. 이후 방송은 입소문을 타며 1529 영 타깃 대상 OTT콘텐트 순위 1위(한국 리서치 KOI순위)에 오르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멤버들의 우정은 '찐'이었다. 촬영이 종료된 이후에도 이혜리 집에 모여 친분을 다지며 변함없는 우정을 자랑한다는 전언이다.

'혜미리예채파' 이태경 PD는 "혜리는 육각형 예능 인재라고 늘 생각했는데 그 재능을 남김없이 발휘해줬다. 책임감도 강해서 프로그램 외적인 부분까지 다 신경쓰는 점이 정말 크게 의지됐다. 혜리에 대한 신뢰가 더 굳건해졌다"라고 전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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