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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클래식 김광진, 16일 생애 첫 앵콜 콘서트 개최

입력 2023-06-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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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진

김광진

더클래식 김광진이 앵콜 콘서트를 진행한다.

비전엔터테인먼트는 1일 '김광진 앵콜 콘서트가 16일 오후 7시 30분 신한 플레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는 3월 24~25일 양일간 개최된 단독 콘서트가 완판되는 등 뜨거웠던 팬심에 보답하기 위함이다. 김광진은 '대학로 공연에서 더클래식 1·2집에 수록된 '서툰 이별'과 '용서해'를 불렀는데 예전 추억이 떠오르셨는지 관객들이 눈물을 흘렸다는 공연 리뷰들이 올라왔다. 또한 팬사인회를 하던 중 젊은 남자 팬이 피아노로 '편지'를 연주하면서 '헌정 연주'라고 했다. 줄서서 계시던 팬들은 그 연주에 모두 '편지'를 따라 불렀다. 아마 그 순간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앵콜 공연은 수년간 보낸 침체기를 회복하는 과정이라 생각한다. 이제 신곡 작업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앵콜 공연의 레퍼토리는 '편지' '진심' '지혜' '마법의 성' '여우야' '동경소녀' '사랑의 서약' '처음 느낌 그대로' '덩크슛' 등 더클래식 시절 추억의 곡들과 김광진 솔로로 발표했던 곡 등 따뜻한 노래들이다.

공연 기획사 비전엔터테인먼트는 '음악은 추억을 소환하는 강한 힘이 있다. 추억과 기쁨을 주는 스테디셀러들의 공연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비전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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