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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엘, '행복배틀'로 1년 만에 성공적 안방극장 복귀

입력 2023-06-0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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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배틀'

'행복배틀'

배우 이엘이 ENA 수목극 '행복배틀'을 이끌어 가는 주연으로 돌아왔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 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다. 지난 해 JTBC '나의 해방일지'에서 조금은 철이 없지만 넘치도록 사랑스러운 염가네 맏이 염기정 역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이엘이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선택한 작품.

지난 31일 방송된 '행복배틀' 1회에서 이엘은 전작 '나의 해방일지' 속 사랑이 전부인 염기정을 완전히 지운 채 등장한다. 은행 디지털 사업부 SNS 마케팅팀 대리로, 의도치 않게 헤리니티 엄마들 중 한 명의 살인 사건에 연루되며 그 진실을 파헤쳐 가는 장미호 역으로 완벽 변신해 재미를 흥미를 고조시킨 것.

이엘은 첫 등장부터 밀려드는 업무에 치여 무미건조하고 단조로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직장인 장미호를 실감나게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장 상사로부터 업무 독촉을 받고 동료의 일까지 처리하느라 홀로 야근을 하는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리며 극중 헤리니티 엄마들과는 다른 생활 반경을 보여주며 흥미를 높였다.

이엘은 장미호라는 캐릭터를 만나 또 한 번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 극중 상황에 따라 표정과 호흡까지 디테일한 변화를 주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1년 만의 브라운관 복귀작인 만큼 한층 확장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이엘이 향후 '행복배틀'을 어떻게 이끌어 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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