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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민남' 전현무, 이번엔 MZ세대 느낌 충만 '무코비치' 변신

입력 2023-06-0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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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현무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방송인 전현무가 형광 니삭스와 MZ세대 느낌이 충만한 운동복을 입고 테니스의 왕자 '무코비치(전현무+조코비치)'로 변신한다.


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는 팜유 건강검진 후 건강을 관리하기 위해 테니스 코트로 나서는 '대장 팜유' 전현무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전현무는 "팜유 건강검진 후 충격을 받았다. 과체중도 아니고 비만이라니!"라며 그동안 맛있게 먹기 위해 건강한 팜유가 되자고 강조해 온 대장 팜유답게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나선다.

전현무가 푹 빠진 종목은 요즘 MZ세대 사이에서 핫한 종목 테니스. 그는 "테니스 선수 조코비치에 꽂혀 있다"라면서 테니스용품 가게에서 라켓 스트링을 교체하고 라켓에 어울리는 니삭스와 헤어 밴드 등을 플렉스(FLEX)한다.

새 라켓을 가지고 곧장 테니스장으로 향한다. 자칭 '무코비치' 전현무의 테니스 실력은 어떨지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전현무는 "내 그림이랑 비슷하다"라고 비유해 그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전현무는 MZ세대 느낌이 물씬 풍기는 운동복과 형광 니삭스과 헤어밴드까지 제대로 차려입는다. 그는 마치 테니스 선수가 된 것만 같은 자기 모습에 취한 나머지 "일본, 대만의 청춘 영화 남자 주인공 느낌이다. (나를 보고) 많이 심쿵할 거 같은데?"라며 자아도취 폭주 멘트로 웃음을 안긴다.

노을 강균성, 방송인 럭키, 테니스 코치와 2대 2로 커피 내기 테니스 시합을 펼친다. 긴 랠리와 숨 막히는 긴장감이 국가대표 테니스 경기를 방불케 했다는 후문. 무엇보다 예상을 뛰어넘는 '무코비치' 전현무의 테니스 실력에 모두가 감탄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더한다. 특히 전현무는 매치 포인트에서 체중을 실어 풀스윙을 날린다. 과연 그가 시합에서 승리할지, 승부욕만큼 지방을 제대로 불태웠을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테니스 코트 위를 폴짝폴짝 뛰어다닌 전현무는 귀가하자마자 체중계에 올라 열심히 운동한 효과를 측정한다. 이때 그는 뜻밖의 숫자에 "근육이 너무 붙었나?"라고 현실을 외면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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