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스튜디오 몬스터라이엇과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전세계 시장에서의 K콘텐트의 성장과 성공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고갈되어 가고 있는 콘텐트 IP를 확보하고 보다 퀄리티 있는 작품을 개발하고 선보이기 위해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와 웹툰 스튜디오 몬스터라이엇이 업무 제휴를 맺었다.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는 이기우, 배우희, 김사권, 정주연 등 배우들이 소속된 연예 기획사. 최근 MCN 사업과 더불어 드라마, 영화 제작까지 활동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MOU 체결이 양사에 큰 시너지를 줄 것으로 보인다.
업무제휴를 체결한 (주)몬스터라이엇은 2021년 8월 설립한 회사다. 와이랩 슈퍼스트링 작품인 '테러맨'과 '테러대부활'의 작화를 담당한 고진호 대표가 설립한 회사로 웹툰, 웹소설, 영상화가 주업종인 웹툰 스튜디오다. 지난 2월 '월야환담 리부트'(재연재), 4월 첫 오리지널 작품 '킬러경찰'이 공개됐다.
몬스터라이엇의 대표 고진호 작가는 1995년 만화 '스크램블'로 데뷔, 캐릭터나 배경 그리고 연출면에서 국내 톱에 들 정도의 실력파 작가로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연재를 한 경험이 있다. 2016년 네이버웹툰 '테러맨', 2020년 '태러대부활'을 연재한 스타 작가로 그가 설립한 몬스터라이엇 또한 업계에서 주목하고 있는 회사다.
꾸준한 웹툰, 웹소설 개발과 그로 인한 영상화를 위해 다수의 작가를 확보하고 있는 몬스터라이엇과 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의 업무제휴가 K콘텐트 발전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네버다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