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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미남 스타' 원로 배우 故김석훈 별세

입력 2023-05-2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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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故김석훈. 〈사진=연합뉴스〉

원로 배우 故김석훈. 〈사진=연합뉴스〉

1960년대 미남 스타로 인기를 끌었떤 원로 배우 故김석훈(본명 김영현)이 별세했다.

29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석훈은 지난 28일 오후 1기 46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94세.

1929년 경기도 이천에서 태어난 고인은 청주 사범대 졸업 후 서울지방법운 서기로 근무하다 1957년 유재원 감독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로 데뷔했다.

이후 '햇빛 쏟아지는 벌판', '두만강아 잘 있거라', '정도', '내 마음의 노래', '슬픈 목가' 등 액션, 멜로물을 막론하고 250여편의 영화에서 주연으로 활약했다.

고인의 유작은 1993년 개봉한 곽재용 감독의 '비 오는 날의 수채화2'다. 극 중 주인공의 양아버지로 연기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1호실이며 발인은 30일 오후 1시 20분이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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