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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김명수·에이스 최진혁, 뜨거운 공조 시작될 '넘버스'

입력 2023-05-2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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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버스'

'넘버스'

MBC 새 금토극 '넘버스 : 빌딩숲의 감시자들'(이하 '넘버스')이 김명수(인피니트 엘)와 최진혁의 특별한 브로맨스를 기대케 하는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6월 23일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될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김명수(장호우)가 거대한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이 가운데 '넘버스' 측은 김명수(엘)와 최진혁의 짜릿한 숫자 공조를 예고하는 3차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태일회계법인 신입 회계사 김명수(엘)와 에이스 회계사 최진혁의 특별한 공조의 서막을 알렸다. 국내 최고의 회계법인인 태일회계법인에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로 당당히 입사한 김명수. 그에게 주어진 업무들은 단순한 잡무들이 대부분이지만, 그럼에도 찡그린 표정 하나 없이 거뜬히 해내는 김명수의 모습에 더해진 '똘기와 독기 사이, 수습 회계사 장호우'라는 문구는 그의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을 배가시킨다.

그런 김명수를 호기심 반, 경계심 반의 눈빛을 바라보는 최진혁(한승조)의 등장은 더욱 흥미를 돋운다. 최진혁의 아버지가 회사의 부대표라는 든든한 배경을 가지고 있지만, 그 배경만으로 태일회계법인의 에이스 회계사 자리를 꿰찬 것은 아니다. '이유 있는 오만함,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라는 문구로 확인할 수 있듯 배경뿐만 아니라 회계사로서의 능력 또한 출중하기 때문.

이에 신입 회계사 김명수와 에이스 회계사 최진혁, 두 남자의 만남은 '넘버스'에서 가장 기대되는 재미 포인트가 아닐 수 없다. 똘기 가득한 신입 회계사 장호우와 이유 있는 자신감으로 꽉 찬 에이스 회계사 최진혁. 시도 때도 없이 부딪히며 티격태격하는 두 사람의 사이에서는 상사와 부하 직원이라는 관계를 넘어선 그 무언가가 감지되고 있어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여기에 공사판 현장에서 서로를 마주하고 서 있는 김명수와 최진혁의 과거는 이들에게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연결고리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아직도 숫자가 진리고 모든 걸 대변한다고 생각해요?"라는 김명수의 분노 가득한 표정에 이어 "너 내 팀으로 들어와"라며 그에게 손을 내미는 최진혁의 모습은 두 사람의 버라이어티한 공조의 시작을 알려 흥미를 높인다.

"목적은 달라도 목표는 같으니까"라는 최진혁과 "질 때 지더라도 할 만큼은 해봐야죠"라며 뜨거운 패기를 보여주는 김명수. 과연 두 사람이 바라보는 목표는 무엇인지, 그리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이 선사할 짜릿한 카타르시스와 이들의 특별한 브로맨스 케미스트리가 '넘버스'를 향한 기대감을 치솟게 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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