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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필요한 재난문자 줄어든다…읍·면·동 단위 나눠 발송키로

입력 2023-05-2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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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는 자료 사진. 〈사진=JTBC 자료화면〉


오늘(24일) 행정안전부(행안부)는 시·군·구 단위로 발송하던 재난문자를 내일(25일)부터 읍·면·동 단위로 세분화해 발송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불필요하게 받는 재난문자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는 이동통신 3사(SKT, KT, LGU+) 기지국을 통한 송출 권역이 시·군·구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아 인접한 시·군·구의 재난문자까지 수신하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멀리 떨어진 곳에서 발생한 재난은 물론, 다른 지자체 재난문자를 받기도 했습니다.

행안부와 이동통신 3사는 각각의 재난문자시스템 기능을 읍·면·동 단위로 전면 개편했고, 지난해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지자체,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합동으로 실증시험과 시험운영을 완료했습니다.

다만 읍·면·동 단위로 송출해도 기지국 전파가 미치는 반경으로 인해 인접 읍·면·동에서 재난문자를 수신할 수도 있으나 중첩되는 범위가 시·군·구 단위 발송보다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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