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마약탐지 훈련견 14마리 분양…"평생가족 찾아요"

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뉴스홈
- 속보
- 정치
- 경제
- 사회
- 국제
- 문화
- 연예
- 스포츠
- 날씨
다시보기
오픈 저널리즘
JTBC 뉴스룸

관세청, 마약탐지 훈련견 14마리 분양…"평생가족 찾아요"

입력 2023-05-24 14:32 수정 2023-05-30 13:09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닫기

"함께할 가족을 찾아요" 민간분양 대상견인 마약탐지 훈련견들 〈사진=관세청 제공〉

관세청 관세인재개발원이 마약탐지 훈련견들을 민간에 분양합니다.

관세청은 오늘(24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탐지견 훈련센터 내 훈련견 14마리에 대한 민간분양 서류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분양 대상견들은 2살(2021년생)부터 8살(2015년생)로 모두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입니다.

대상견들은 센터에서 진행하는 기본 훈련을 이수하였으나 최종 탐지견 양성훈련에는 합격하지 못한 견들입니다.

센터 측은 대상견들이 모두 25kg 이상으로 몸집은 크지만, 사람에게 친절하고 온순하며 순박한 성격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입양 희망자는 관세청(www.customs.go.kr)과 관세인재개발원(hrd.customs.go.kr) 누리집의 공고안내문을 참고하면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탐지견 훈련센터(032-722-4867)로 문의하면 됩니다.

서류심사와 거주환경 조사 등을 걸쳐 최종 분양 여부가 결정되며 훈련견 인도는 7월 21일부터 시작됩니다.

유선희 관세인재개발원장은 "훈련견들이 비록 탐지견 양성훈련을 통과하지 못했으나 사랑 넘치는 가정으로 입양돼 행복한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