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피해자 없도록…" 송지효, 우쥬록스 前 대표 횡령 혐의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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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피해자 없도록…" 송지효, 우쥬록스 前 대표 횡령 혐의 고발

입력 2023-05-24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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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송지효가 소속사 우쥬록스 전 대표를 횡령으로 고발했다.

송지효 측은 24일 JTBC엔터뉴스팀에 '배우가 전날 서울강남경찰서에 우쥬록스 전 대표 P 씨를 상대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고발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직원에 대한 임금체불까지 발생한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빠른 수사를 촉구하는 의미로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우쥬록스가 자금난으로 소속 아티스트 정산금 미지급 및 직원들의 월급을 체불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소속 아티스트 송지효는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하고 임금 및 정산금 지급 소송을 준비해 왔다.

이와 관련 우쥬록스는 초창기 기업의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급격한 신규 확장으로 인해 소속 배우에게 제공해야 하는 세부적이고 중요한 부분들을 확실히 신경 쓰지 못한 부분에 대해 사과했다. 대표 P 씨는 송지효의 정산금 미지급 및 직원 임금 체불 논란 등의 책임을 안고 사임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