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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뚝 선 누리호…오후 6시 24분, 첫 '실용위성' 싣고 발사

입력 2023-05-24 11:42

"2차 발사 때보다 날씨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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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발사 때보다 날씨 좋아"

[앵커]

오늘(24일) 세번째로 우주를 향하게 될 우리 누리호, 두번째 발사때는 몇번 발사가 미뤄졌었는데 이번에는 과정들이 잘 진행이 되고 있는데요. 처음으로 진짜 위성을 싣고 가서 궤도에 잘 올려놓을 수 있을지 긴장감이 지금 높습니다. 현장 바로 연결하도록 하겠습니다.

김민 기자, 날씨도 도와주고 있고 준비가 잘 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순조롭게 진행중입니다.

누리호는 어젯밤 9시가 조금 넘어서 발사대와 연결 작업을 모두 마쳤습니다.

어제 소나기가 내려 잠시 걱정을 하긴했는데 오늘 날씨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구름이 얕게 덮여 있고 바람도 살랑살랑 불고 있습니다.

기상담당관도 날씨는 2차 발사 때보다 더 좋은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오전에는 발사 작업준비와 관련 회의가 진행 중인데 현재 누리호의 상태 역시 아주 좋다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앵커]

발사하기로 예정이 된 시간은 저녁입니다. 잠시 뒤에 시간이 확정이 되죠?

[기자]

네. 아직 정확한 발사시간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오후 1시 반쯤 발사관리위원회가 열리는데 발사시간 또는 발사 관련 발표는 한시간 뒤인 오후 2시쯤 있을 예정입니다.

예정대로 발사 절차가 진행된다면 연료 충전은 오후 3시 49분, 산화제 충전은 오후 4시 19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오후 6시 24분에 누리호는 우주로 향할 예정입니다.

이번 발사는 성능검증위성을 싣고 갔던 2차 발사와 달리 실용 위성, 다시 말해 '진짜 위성'을 싣고 갑니다.

또 민간기업이 처음 고도화 사업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상업화에 중요한 첫발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화면제공 : 한국항공우주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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