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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당일 또 마약 손댄 30대 여성...함께 투약한 남성도 구속

입력 2023-05-22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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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당일 또 마약을 투약한 30대 여성이 지난 16일 포항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과 마약류를 발견했다. 〈사진=포항북부경찰서〉

출소 당일 또 마약을 투약한 30대 여성이 지난 16일 포항의 한 모텔에서 붙잡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함께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과 마약류를 발견했다. 〈사진=포항북부경찰서〉


과거 마약 투약 혐의로 교도소에서 실형을 살았던 30대 여성이 출소 당일 또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저녁 6시 20분쯤 경북 포항의 한 모텔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구속했습니다. 검거 당시 A씨는 과거 다른 마약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 받고 복역한 뒤 출소한 직후였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어떤 사람이 누가 쫓아온다며 신고해달라고 한다"는 시민의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거리를 배회하고 있는 A씨를 확인했습니다. A씨는 마약 투약을 추궁하는 경찰에게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자백했습니다.

A씨가 머물던 호텔로 간 경찰은 A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40대 남성 B씨도 붙잡았습니다. 현장에서는 필로폰과 주사기, 대마 등이 발견됐습니다. B씨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출소 전까지 교도소 내에서 B씨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연락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B씨에게 마약을 판매한 30대 남성 C씨를 지난 20일 오후 5시 20분쯤 부산의 한 모텔에서 붙잡았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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